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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

PHP Framework, DooPHP 코드리뷰 어제 그제 이틀동안 같이 일하는 클라이언트 부탁으로 외주 개발건을 진행하고 있는 개발자와 코드분석을 했는데 일단은 지금까지 경험이 없는 DooPHP로 프레임웤을 구성하고 Symfony로 프리젠테이 파트를 구성한 경우였다. 처음에는 진행되고 있는 프로젝트에 대해서 기술배경에 대해서는 거의 정보가 없는 상태에서 코드분석에 들어가는 경우였기 때문에 한참 삽질할 각오를 하고 시작했는데 의외로 간단하게 끝났다. 개발하는쪽은 이스라엘 출신 개발자였는데 DooPHP 컨트리뷰터로도 활동하고 있었는데 역시 자기 코드에 상당히 자신감이 있고, 아니나 다를까 고집이 장난 아니였다. 사실 별달라보이지 않는 일반적인 PHP MVC 프레임웤이였지만, 특징으로는 구성이 비교적 단순하고 직관적이였다. 어쨌거나 판타스틱 연발 하면서 .. 더보기
철지난 Java EE vs .NET 논쟁 Java EE를 공부하고있는 한 .NET개발자가 1주일 수업을 듣고, My Java Experience 라는 포스팅에서 자비와 닷넷에 대한 비교를 한 내용인데 장단점 비교보다는 비교를 하는 자체가 적합하지 않은것 같아서 좀 더 생각해보게 되었다. 개발자라면 대부분 자의든 타의든간에 자기가 주로 사용하는 언어를 선택하게 되고 이렇게 선택한 결정은 좀처럼 바꾸기가 쉽지 않다. 한마디로 군인에게는 총이고 사무라이에게는 칼과 같이 자신만의 무기를 선택하게 되는 과정인데 여기서 좀 문제가 있는것 처럼 보이는경우가 있다. 주식투자에서 많이 쓰이는 심리학 용어중에는 "인지적 부조화 이론"이라는 말이 있다. 이성적으로 생각하고 판단해야 하는 상황에서 그렇지 못한 경우를 말하는데 예를 들어서 흡연이 건강을 해칠수도 있다.. 더보기
큰물에서 놀고 싶은 개발자를 위한, 해외 진출 방법론 이라니.. 요즘 연속으로 미국에서 개발자로 취업하는 내용에 대해서 포스팅하고 있는데" 큰물에서 놀고 싶은 개발자를 위한, 해외 진출 방법론" 이라는 글이 눈에띄었는데 내용이 좀 현실적이지 않게 느껴졌다. 먼저 외국에서 산다는것 자체가 장점과 단점이 있고 아니면 그 결정에 대한 영향은 이후의 삶을 완젼히 바꿀만큼 중요한 것이다. 그리고 일단 해외 진출을 생각하는 개발자는 위의 글에서 처럼 두가지 문제점에 대해서 충분한 고민과 대안을 준비해야 한다. 첫번째가 영어문제, 물론 개발직은 영업이나 기획, 관리직등 대인관계가 일반적인 직종군에 비해서는 언어적인 스킬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당연히 직장내에서는 충분한 정도의 영어 수준이 요구된다. 간단히 예를 들어서 영화나 뉴스등의 내용을 자막없이 최소한 8.. 더보기
미국에서 프로그래머 채용 절차(컨설턴트) 미국에서 프로그래머로 일하는 방법은 일단은 크게 정규직과 컨설턴트로 나눠지는데 컨설턴트 부분은 좀 복잡한 구조로 되어있다. 사실 계약직이나 채용조건 계약직등 좀 더 세분화 시켜서 구분할 수도 있지만, 크게는 정규직과 컨설턴트로 나눠지게 된다. 컨설턴트는 간단하게 Staffing Company 혹은 Staffing agency라고 불리는 파견업체에 소속된 직원으로 급여나 휴가등은 소속된 파견업체에서 받게되고 근무는 해당 회사에서 하게 된다. 경에 따라서는 취업비자도 파견업체에서 지원해주기도 한다. 일단 파견업체와 계약을 하게되면 업체에서 소개해주는 회사들과 인터뷰일정이 잡히는데 주로 1년 이하의 단기 프로젝트에 대한 수요이기 때문에 투입되어서 바로 작업이 가능한 경력이 취업의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된다. 예.. 더보기
미국에서 프로그래머 채용 절차 미국에서는 프로그래머나 IT직종의 채용절차가 다른 분야에 비해서 상당히 다르다. 대학교 동문의 추천으로 얼마전 부터 인터뷰 절차가 시작되었는데 진행하면서 새삼 느끼게 되었다. 아래의 내용은 대략 정규직에 해당되는 내용으로 컨설턴트는 또다른 절차로 진행된다. 먼저 회사내의 리쿠르터가 온라인 구직사이트등이나 회사 지원시스템등에 등록되어 있는 이력서를 검색하거나 이변 경우처럼 직원추천으로 받은 이력서를 검토한다음 1차 스크리닝 인터뷰를 진행하게 된다. 경우에 따라서는 리쿠르터가 바로 전화해서 간단한 스크리닝 인터뷰를 하는 경우도 있다. 이 스크리닝 인터뷰는 대략적인 경력사항에 대한 질문등 과거 프로젝트 경험등에 대한 질문과 테크니컬 인터뷰등으로 나눠어 지는데 터크니컬 인터뷰는 알고리즘관련 질문들이 주로였다. .. 더보기
개발자만 탓할게 아닐텐데? Why Are Many Developers Living In District 9? 개발자들이 비즈니스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기 때문에 좋은 프로그램 못만든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것 같다. 이런분들 PM으로 모셔놓으면 항상 하시는 말씀이 "전 개발자 출신이 아니여서 기술적인건 잘 모르겠구요..(그냥 대충 알아서 잘 만들어주세요)" 그럼 반대로 "전 비즈니스 전공이 아니여서 비즈니스는 잘 모르겠구요..(그러니까 그냥 배째세요)" 이런건 안되나? Understanding the business does not mean you read the docs. It means you know the business in your bones. 이거 뭘 바라는거지? 비즈니스도 뼈속까지 이해해서 알아서 혼자 뚝딱 좀 만들.. 더보기
한국 개발자로 살아간다는 것 한국 개발자로 살아간다는 것이 그렇게 힘들고 비참하고 어렵고 그런 일일까? 컴퓨터 잡지 마소(마이크로소프트웨어) 4월호에 이런 제목의 기사가 나왔다. 한국에서 개발자로 살아가기 개발자로 살아가다 보면 국내에서는 개발자로 살아가기가 힘들다는 소리를 여기저기서 많이 듣게 된다. 지난해 8월 자바개발자협의회(JCO)는 한국의 개발자 1,891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그 결과에 따르면 국내 소프트웨어 개발자의 72.2%는 45세까지(특히 58%는 40세까지)만 개발 업무를 계속하겠다고 응답했다. 대다수가 개발자의 수명을 40세 초반으로 바라보고 있는 셈이다. 경력 분포 면에서는 10년 이상된 개발자가 전체의 9.5% 밖에 되지 않아서 대부분이 경력이 짧은 초중급 개발자로 이뤄져 있음을 알 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