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명이 넘는 개인정보가 해킹을 통해서 유출이 되면서 집단 소송이 아주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지난 개인정보 유출 관련 판결 사례를 보면 10만원에서 최고 70만원 까지의 사례가 있지만 이번 소송의 규모는 대략 1인당 100~200만원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크고작은 소송모임에서 제기 하고 있다. 100만원씩 1천만명이면 10조, 10만원씩만 해도 1조가 되는 큰 액수다.
대한민국 인구가 2005년 기준으로 약 4천8백만이니 대략 온 국민의 20%의 개인정보가 한번에 유출된 셈이다. 인터넷 사용 연령대와 대도시 수도권같은 지역적인 요소를 고려하면 주변에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피해를 당했다고 봐도 무리가 없을듯 하다.
어쨌거나, (주)옥션은 2005년에 이베이(eBay)가 M&A를 하였고, 주식 전량 공개매입을 하여서 지분율이 99.9%인 미국계회사니 소송은 별로 걱정은 안해도 될듯 하다. 이베이의 충분한 자금 능력도 그렇겠지만, 보통 미국 회사들이 그렇듯 소송문제에 너무 익숙하기 때문이다.
옥션 해킹피해 어떻게 구제받나
옥션 어떻게 공격당했나...범죄의 재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