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은 구글폰으로도 알려져 있는 안드로이드(Android)프로젝트를 이끌면서 모바일 스마트폰 시장 진입을 시작하고 있는데 그중에 최근 이슈가 되는 서비스중에 하나가 Google Voice 이다.
지난 2007년 launchpad라는 회사를 50만불에 인수한후 이회사에서 월 $15에 제공하던 Grand central이라는 서비스를 최근에 Google Voice라는 이름으로 무료로 제공하기 시작했다. 기본적으로는 한국에서도 오래전부터 있었던 평생번호라는 서비스와 비슷한 개념인데 기능등이 상당히 매력적이다.
기본적인 콜 포워딩 뿐만 아니라 구글 주소록과 연동되어서 특정번호나 그룹에는 다른 전화로 포워딩을 시킬수도 있고 다른 응답메세지를 들려줄수도 있다. 또한 문자메세지나 음성메세지도 웹상에 기록이 되고 웹에서 바로 답장을 보낼수도 있게 되어 있다.
문제는 애플이 구글 보이스(Google Voice) iPhone app의 등록을 거부 하면서 시작이 되었다. FCC의 중재에 애플은 거부한적은 없고 아직 검토중이라는 답변과 구글 보이스 서비스 어플리케이션이 아이폰 사용자들에게 미칠수 있는 여러가지 부정적인 견해를 밝혔다고 한다. 평생번호의 개념이 그렇기도 하지만, 이런 서비스가 활성화 된다면 가입자들은 더이상 서비스나 기기의 제약으로 부터 자유롭게 이동할 수있게 되기 때문에, 서비스 제공자나 기기제조 회사쪽에서는 반길수만은 없는 서비스중에 하나 일듯 하다.
2011년경엔 스마트폰의 판매량이 PC를 앞지르게 된다고 하니, 구글의 모바일 관련 사업과 모바일 블로깅으로 시작한 트위터를 둘러싼 이슈들이 아무 이유 없는그냥 단지 유행때문은 아닌듯 싶다.